알래스카 앵커리지 Kincaid Park에서 크로스 컨트리
스키 대회가 열렸습니다.
하얀 설원을 힘차게 박차고 나가는 스키어들의
힘찬 움직임이 보는이로 하여금 가슴을 설레게
해줍니다.
일반 스키 종목과는 달리 크로스 컨트리 종목은
인내력과 끈기와 체력을 절실하게 요구되는
경기 이기도 합니다.
크로스 컨트리 스키장의 특징은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평지가 골고루 잘 배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선수들은 체력적 안배,기술력,작전등이
절실히 필요한 경기 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종목은 크로스 컨트리 종목에서도
계주 종목인 이어 달리기 종목입니다.
한팀으로 이루어진 선수들로 하여금 바턴을 이어
받는식으로 일정한 구간을 달리는 경기 규칙입니다.
그럼 , 경기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오르막에서 아주 힘들어하는 선수입니다.
대회가 치러지는 경기장 풍경입니다.
각 방송사에서도 나와서 실시간 중계를 하고 있답니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은 바닷가와 이어진 곳입니다.
오르막을 오르는 선수들의 힘들어 하는 표정을 보니, 뒤에서 밀어 주고
싶은데 차마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저렇게 삼삼오오 모여서 선수들을 응원하네요.
선수들 허벅지가 조금 과장해서 모두 내 허리만하네요.
대단들 합니다.
처음에는 잠옷 인줄 알았습니다..ㅎㅎㅎ
알래스카 미인들은 이 대회에 모두 출전 한 것 같네요.
정말 많은 미인들을 보네요.
바톤 터치를 끝낸 선수가 무척이나 힘들어하며 코치의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사진을 찍는 기자는 분주 하기만 합니다.
바톤 터치는 저렇게 등을 치는게 신호입니다.
바톤을 이어받은 선수는 힘차게 출발 합니다.
무사히 완주를 한 선수의 몰아쉬는 숨소리 마져도 기특해 보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섭씨 영하 5도입니다.
그런데,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부네요.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오르내립니다.
엄청난 먹구름이 저기서 경기 구경을 하고 있네요.
절대 눈은 내릴 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먹구름이 경기 응원하느라고 정신 없거든요.
신체적 조건이 정말 좋군요.
저만한 선수는 한명도 없습니다.
도착한 선수들은 정말 최선을 다 했기에 여한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의 대기실 풍경입니다.
다들 하나같이 상큼 발랄 하네요.
타이즈에 서비스라고 새겼는데 무슨 서비스 일까요?
그것이 궁금 합니다.
오늘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고등학생입니다.
대회 자체가 아주 큰 대회입니다.
노르딕 스키하면 스웨덴이 연상되는데 , 1953년부터 노르딕 스키 대회가
열렸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의 1953년을 잠시 돌아보게 됩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이네요.
6.25 전쟁이 막 끝나던 아주 어수선하던 그 시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음악다방에서 참 많이 신청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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