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행을 하는통에 알래스카 시골밥상
생각이 너무나 간절 했습니다.
결국 ,앵커리지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알래스카다운
시골밥상을 대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ㅎㅎ
건강한 식단과 시골스런 반찬들은 입맛을 돋게해
역시, 알래스카 밥상이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잔칫상이 아닌, 자주 대하는 식단인지라 보시는
분들도 이제는 눈에 익지 않을까 합니다.
먹는게 남는건데 , 잘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선 시원스런 풍경을 출발 합니다.
오늘은, 모든 사진이 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 역시 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지난여름 자연발화로 불이난
가문비 나무숲입니다.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도 좋을듯한 풍경이더군요.
마치 그림 같지 않나요?
시골밥상입니다.
늘 연어회가 빠질수 없지요.
까맣게 보이는 우측사진은 연어조림입니다.
특이하지요?
연어를 갖고 별걸 다 만든답니다.
맛은 아주 쫄깃 하면서도 짭쪼름 합니다.
역시, 맨앞에 불로초주는 빠질수 없는 감초랍니다.
먹을만큼만 담은 킹크랩.
몇개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우측은 킹크랩 삶은물에 소면과 킹크랩 속살을 같이 먹는데 끝내줍니다.
그리고, 보라색은 양배추와 양파 절임에 메밀국수를 버무렸습니다.
새콤달콤 하면서도 시원한 모밀의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연어를 튀김옷을 입혀 튀겨보았습니다.
알래스카 가정에서는 최고의 연어만을 먹는데, 아마 다른 나라나 지역에서는
맛보기 힘든 연어입니다.
좌측 연어는 훈제연어 입니다.
특수가공 처리한 훈제연어인지라 ,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훈제연어가 아주 특이하지요?
닭똥집 조림입니다.
고추가 매워서인지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역시, 최고급의 연어회 입니다.
엄청 크게 써는건 역시 인심이 좋아서입니다..ㅎㅎㅎ
닭똥집 조림에 저렇게 옥수수면을 넣어 비벼 드시면 , 온 몸이 개운 합니다.
이건 된장과 특수양념에 삶아 내온 수육입니다.
뒷맛이 달콤하면서도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돼지 수육이 고소하다면 이해가 가시나요?
닭의 심장구이입니다.
원래는 꼬치구이를 하는데 겨울인지라 , 실내에서 요리를 하니 이렇게
후라이팬에 구워 내왔습니다.
카레가루를 솔솔 뿌려 , 입에 착 달라붙은 안주 도둑입니다.
이건 멸치 염장절임 입니다.
멸치를 이렇게 하는거 보셨나요?
아주 특이합니다.
여기 군부대를 모처럼 들렀습니다.
뭐든지 규격화된 도로가 인상적입니다.
공군부대 입구에서 저를 기다리는 전용 헬리콥터 입니다...ㅎㅎㅎ
특이하죠?
엄청 잘되는 크램차우더 식당입니다.
식당은 작지만 주차장은 식당의 열배 크기입니다.
앵커리지 출국장인데, 공항은 언제 들러도 설레임을 줍니다.
떠나는 사람과 도착하는 사람들 모두 들뜨기 마련인가 봅니다.
눈만 오면 득달같이 눈을 치우는 공항 전용 제설차량입니다.
셀폰으로 찍은 노을사진 입니다.
작은 아기 구름들이 이뻐서 찍어 보았습니다.
마치 갈매기떼 같은 구름들이 미소를 지어주는 것 같습니다.
노을을 찍으러 왔는데, 해안선에 구름이 너무 많아 노을을 찍는데
실패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제가 잘 (?) 나가던 시절 가요책 한권을 다 부를 정도였는데
이제는 생각 나는 노래들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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