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서 그래도 눈다운 눈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밤부터 펑펑 내린 눈과 함께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아침에는 찬 바람이 불어 조금 망서렸는데, 눈이 계속오면서
조금씩 포근해 지더군요.
휴일의 눈 풍경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아침해가 하얀눈의 세상을 밣혀줍니다.
야밤에 집에 오는데 정신없이 함박눈이 내리더군요.
새집에 눈이 쌓여 입구가 막혀버렸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펑펑 내리는 한박눈
아침에 시내에 나가니, 제설차량들이 도로의 눈을 부지런히 치우고 있더군요.
눈을 맞으면서도 모두들 행복한 표정입니다.
도로옆 가문비 나무들이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었습니다.
눈길을 걷는 행복한 연인들.
눈이 가득내린 앵커리지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눈이 내려서 사람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을줄 알았는데 , 오히려 더 길거리로
나오는것 같더군요.
다운타운 눈 내리는 모습을 빌딩위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걸으면서 문자 날리는 모습은 한국이나 여기나 별반 다를게
없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나드리를 나왔네요.
눈이 내려도,비가 내려도 알래스칸들은 우산 쓰는법이 거의 없습니다.
특이하죠?
눈의 세상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제 차에도 금방 눈이 쌓였더군요.
이렇게 눈이 내리니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이런날은 운전하기 좋답니다.
여기는 시청앞입니다.
차선도 중앙선도 보이지 않지만 그냥 대충 다닌답니다.
그래도 사고는 나지 않는게 신기하죠.
오늘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네요.
눈이 내리는 풍경이 좋아 눈 좋아하는 강아지 처럼 다닌것 같습니다.
고즈녘한 앵커리지 시내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시내 전경이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표주박
미국 앵커리지 교회에서 노인 아파트를 지어 분양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이번에 15가구를 지어 62세 이상 노인들에게 분양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인 교회와 성당에서는 다양한 Food 들을 어려운 자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자주 합니다.
매주 요일을 정해 교회 앞마당에서 다양한 식품들을 나누어주는 행사를
자주하는데, 앵커리지만 해도 그런 단체가 20여군데가 넘는것 같습니다.
우리 한인들 교회와 단체들도 늘상 받는것만 할게 아니라 이런 행사에
참여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미국에서 받는 혜택은 정말 많습니다.
그러한 혜택을 조금은 되돌려 준다는 차원이나, 어려운자를 위한 따듯한
손길을 내미는 차원에서의 지원은 어떨까 합니다.
저 멀리 있는 아프리카나 오지 선교에 대해 도움을 주는것도 좋지만,
이웃이 굶어가고 있는데 그런건 도외시 하는게 좀 아이러니 합니다.
무슨날만 행할게 아니라 늘, 꾸준히 선을 행하는 단체들이, 말로만이
아닌,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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