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붕어빵은 한국의 전통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겨울철에 따뜻하게 먹는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맛과 소스를 넣어 현대적으로
변형된 붕어빵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에 타이야키가
전해졌으며, 점차 한국식으로 변형되어
붕어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붕어빵은 타이야키와 비슷하게 생선 모양의 틀에
반죽을 부어 구운 후, 안에 팥소를 넣어 만듭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팥소 외에도 크림, 치즈, 고구마 등
다양한 소스를 넣어 다양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붕어빵은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본의 타이야키가 "도미(타이)"라는 생선 모양인 반면,
한국의 붕어빵은 "붕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들에게 더 친숙한 생선인 붕어를
모델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붕어빵이 점점 가격이 인상이 되어 마음 놓고
붕어빵 먹기가 힘들 정도인지라 제가 직접 붕어빵 틀을
구입해서 색다른 만두 붕어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겨울철 우리의 사랑스러운 간식인 붕어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두 개짜리 붕어틀이 많은데 저는,
욕심을 내서 4개짜리 붕어빵틀을 구입했습니다.
살기 좋은 시대인지라 네이버와 쿠팡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에서 팔고 있는데 가격은
12,000원에서 14,000원 사이입니다.
일반 밀가루도 가능한데 저는, 온라인 쇼핑에서
붕어빵 믹스를 1Kg을 구입했는데 이 정도
양이면 한달은 먹을 것 같습니다.
붕어빵 믹스 가격은 4,200원입니다.
너무 묽게 해 주면 구울 때 흘러넘치고
붕어빵에 공기구멍이 생겨 붕어빵이 식으면
홀쭉해집니다.
너무 묽게만 하지 않는 게 팁입니다.
버터 한 조각을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돌리면 녹습니다.
통팥앙금은 1킬로에 8,900원입니다.
백옥앙금은 2킬로에 10,990원입니다.
너무 양이 많아 저걸 언제 다 먹나 걱정입니다.
세계 최초로 만두 붕어빵을 만들려고
준비를 헸는데 녹이는 중입니다.
시중에 파는 만드는 만두는 공장에서 이미
한번 익힌 거라 그냥 넣어도 무난합니다.
붕어빵틀을 잠시 먼저 덥혀줍니다.
그리고, 버터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래야 나중에 잘 떨어집니다.
앞판과 뒤판 모두 발라 줍니다.
하나에 만두를 두 개 넣어도 넉넉하더군요.
앙금도 아주 배 터질 듯 많이 넣었습니다.
거리에서 파는 앙금이 너무 적은 것 같아
늘 불만이었는데 제 마음대로 투척했습니다.
짠~ 잘 구워졌습니다.
좀 탄듯해야 더욱 고소한 것 같더군요.
사실 이 정도가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두 판 즉, 8개를 만들었습니다.
둥굴레차와 함께 세계 최초로 만든 만두 붕어빵을
먹었는데 , 고기만두라 한 끼 식사로도
아주 적당한 것 같습니다.
어묵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두 배입니다.
어묵탕이나 어묵 꼬찌도 저는, 집에서 직접 만듭니다
겨울철 간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가족과 함께
드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완전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