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한인회의 노인대학 종강식이 오늘 있었습니다.
배움에 늘 열정적인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노인대학이
인기리에 진행을 하다가 오늘 봄 학기 종료와 더불어
수료식이 거행 되었습니다.
비록, 얼마 되지않는 한인이긴 하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일들을 벌여 한인들의 사기 진작에 그 한몫을 담당하는
한인회가 자랑스럽기조차 합니다.
노인대학 종강식 풍경을 알래스카에서 전해 드립니다.
학사모를 쓰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든분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걸려있습니다.
자랑스럽고 대견한 마음이 들지 않는지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노인대학의 종강식이 이루어졌습니다.
박문구 목사님의 축복기도도 있었습니다.
최갑순 한인회장님의 축사가 이어졌답니다.
그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배움을 마다하지 않으셨던 노인대학의 학생들은
저마다 뿌듯함으로 오늘 이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 앵커리지 전승민 출장소장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조수잔 노인대학 학장님의 사회로 종강식이 진행되었답니다.
한종훈 노인대학 이사장님의 격려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강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각 학과별 강사님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있었습니다.
매번 수업때마다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주신 강사님이십니다.
다같이 기뻐하며 축하해주는 가슴 뿌듯한 종강식 분위기 였습니다.
매번 학생들을 위해 식사를 만들며 준비를 해주신 자원 봉사자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자리입니다.
음악담당 강사님 입니다.
노래교실을 모든분들이 다 좋아하셨답니다.
이번 노인대학의 퀸으로 뽑히신 학생이랍니다.
아흔이 넘으신분이랍니다.
참 고우시죠?
수료식이 끝나고 기념사진은 필수.
만학도들의 열정으로 무사히 오늘 수료식이 끝났습니다.
두분의 우정이 오래도록 영원하길 기원 합니다.
종강식이 끝나고 간단한 파티가 있었습니다.
등을 보이신분이 사무장님이신데 매번 혼자서 식사 준비를 하시느라
고생이 너무 많았습니다.
정말 장한 사무장님입니다.
많은 인원을 매번 차량으로 픽업을 해서 점심을 대접하는 일들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적은 한인회 임원들이 수고를 마다하지않고 시간을 내어 봉사를 하니,
그 아름다운 정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듯 , 열성적으로 봉사를 하시는분들이 있어 많은 한인들이 그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인회에서 하는일들이 참 많습니다.
많은 한인분들이 자기 비지니스나 ,직장일들로 시간 내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듯 나서서 , 한인을 위해 보상없이
봉사를 한다는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아닌가 합니다.
서로 질시하지않고, 등을 두드려주며 격려하는 아름다운 한인사회가
되는 밑거름 역활을 톡톡히 하고 계시는 이런 분들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각 코스별로 노인분들을 여기저기 코스별로 승합차를 이용해 픽업을
해주시는 봉사자분들, 매일 반찬거리를 사러다니는분이나
그 재료들을 가지고 요리와 음식을 담당하시는분들과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강의를 도맡아 해주시는 강사님들이 있기에
오늘 무사히 종강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젊은이들은 이런 일들을 외면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젊은 한인들이 조금만 더 적극성을 갖고 참여를 한다면 더욱 좋으련만
남의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고 ,차디찬 시선으로 바라만 보고있어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는 노인분들보다 젊은층이 더 많습니다.
이러다가 대가 끊기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까 저으기 염려스럽기조차
합니다.
자원봉사하는 정신을 자신의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 자원봉사는 기본으로 해야합니다.
이름있고 명망 높은 그런 행사에만 참여할게 아니라 이런 한인회에도
봉사를 해야함이 당연합니다.
부모에게 더 문제가 있기도 합니다.
자신이 참여를 안하니 아이들에게도 절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특혜는 받으려고 하지만, 봉사는 절대 하지 않으려는 이상한
의식이 있습니다.
꼭, 한인회에 봉사를 하지 않더라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다양한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월28일 한미친선 행사가 벌어지게 됩니다.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활에 젊은이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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