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웃집 할머니의 초대를 받아 점심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노인 아파트에 사시는분인데 정말 깔끔하게
해놓으시고 사시더군요.
84세 할머니댁에 들러 불효막심 하게도 점심을
얻어 먹었으니 마음이 좀 찔리네요.
알래스카에서 먹는 소바는 어떨지 궁금하시죠?
그럼 보여드릴까요?
아파트 문에 모두 이렇게 치장을 해 놨더군요.
집지마다 각기 개성있게 해 놨답니다.
마치 호텔 같네요.워낙 미로 같아서 방 찾기가 헷갈리네요.
도서관도 다 있네요.
복도에 난 창문에서 내려다보니,이웃 노인 아파트도 보이네요.
여긴 세탁실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인근 노인 아파트 입니다.
창가에 개인들이 화분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보기 좋네요.
집에 들어가니, 상추,깻잎,호박을 심었는데 호박이 제일 먼저
나는군요.그담에 상추,깻잎순입니다.
깻잎이 제일 늦게 나온다고 하네요.
파는 밭에 뿌렸다가 싹이 나면 , 다시 옮겨 심어야 제대로 자란다고
하네요.
거실에 화초가 가득하네요.
할머니께서 정성을 다해 요리를 하고 계시네요.
혼자서 지내시기에는 아주 편리한 구조 입니다.
컴퓨터와 티브이를 연결해서 인터넷으로 드라마 삼매경에
빠진다고 하시네요.
드디어 소바가 나왔습니다.
저는 , 열그릇을 먹었답니다.
배 정말 부르네요.
동치미와 함께 내온 소바 정말 굿입니다.
할머니의 정성어린 소바로 오늘은 정말 행복 하기만 합니다.
복도쪽에 각기 다른 휴계실이 있어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는
아주 좋은 명소 이기도 합니다.
게장을 하러 꽃게를 사러 나왔습니다.
한팩에 거의 10불 정도 입니다.
총 12팩 를 샀답니다.
항아리가 입고되었네요.
가격이 정말 비싸네요.
160불에서 200불 사이입니다.
어흥...무섭죠?..ㅎㅎㅎ
원주민의 솜씨인데 탈입니다.
원주민의 예술작품 수준은 놀라울 정도 입니다.
초생달과 별 모양은 남자와 여자를 뜻합니다.
참 단순하게 표현을 하지만, 오히려 그 표정들이 주는 깊이는
심오 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는 동물들과의 교감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늘 작품 속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을 합니다.
이렇게 상호 보안이 되며,서로를 의지하면서 서로를 진심으로
대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들의 전통속에 자리잡은 요정 이야기들이 참 흥미롭습니다.
저또한, 그들에게 요정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만나고 싶어하는 이중
한사람이랍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에 사시는분들이 제 블로그를 많이 접하시는것 같아
잠시 도움을 청합니다.
한국에서 동창분을 찾는분이 계시는데 , 그 동창분이 알래스카로
오셨다고 하시네요.
혹시,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영동 초등학교 1970년 졸업하시고,
홍대 미대를 나오신 1957년생인 엄경식씨를 찾습니다.
이메일:ivyrla@naver.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꼭 연락 부탁 드립니다.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의 " 결혼식 풍경" (0) | 2015.04.19 |
---|---|
알래스카 " 주말풍경 나드리" (0) | 2015.04.18 |
알래스카 " 나는 알래스카가 싫어요 " (6) | 2015.04.15 |
알래스카" 접시하나 사세요 " (2) | 2015.04.14 |
알래스카" 곰이 나타났어요" (0) | 2015.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