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중의 물방울 입자들이 바로 구름과
안개입니다.
구름이 지면으로 내려오면 안개라 칭하고
바다에 내려 앉으면, 해무라 칭하며
그 것이 얼어버리면 바로 눈 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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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거의 전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금은 눈 꽃 나라입니다.
운전하는 내내 눈부실 정도로 피어있는
눈 꽃들을 보며 운전을 하노라면 정말 겨울 왕국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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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만나 봄직한 겨울 왕국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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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꽃이 한창인 오늘 , 잠시 알래스카의 미술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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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미술은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상징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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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위 높은 봉우리에 독수리 한마리가 세상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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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은 소재를 깍아 나가는걸 조각이라 하고 , 조소는
소재에 덧붙이는걸 조소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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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툰드라와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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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은 현존하는 공간의 입체적인 면을 강조하는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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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국립공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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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올렸던 먹구름의 향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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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을 주제로 한 작품인데 탈은 일단, 샤머니즘 성격이
강한 색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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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에서의 추상적인 면은 단순함을 강조 하므로써
깊이를 느끼게 하는 즉, 사물의 본질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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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탈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역활을 했는데
주술적인 의미가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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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조각품에 눈길이
더 많이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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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자라는 캐리부 (사슴) 뿔을 이용해
탈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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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인디언과 에스키모 원주민들이 있는데
탈은 대체적으로 인디언 원주민에게서 자생되어 발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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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물개와 전설의 새인 퍼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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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전형적인 바닷가 모습이 바로 이런 풍경인데,
늘 설산이 바다와 함께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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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 가로수들이 모두 눈 꽃 나무로 변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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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에도 눈꽃이 가득히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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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자작나무 눈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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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눈꽃이 가득한 도로를 운전을 하다 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됩니다.
경치 감상하다가 때로는 목적지를 지나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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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늘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자연의 신비함으로
알래스카에 사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알래스카를 지금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환상의
겨울 왕국의 참 모습을 보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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