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위디어 못미쳐 12마일 RIVER에서
나타나는 훌리겐은 이달말까지 산란을 위해
올라오는 훌리겐철로 알래스칸들의 딥넷
낚시로 흥청거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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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과 들이 푸르게 변하면서 산미나리와
두릅과 대나물들이 제 철을 맞아 모두들
야외로 몰려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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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산미나리와 대나물과 훌리겐으로
흥청이는 알래스카의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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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와 설산 그리고,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훌리겐
낚시터 풍경은 평화롭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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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가 설산의 그림자와
함께 넉넉한 자연의 풍경으로 가슴에 스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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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시작되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량들이
도로 갓 길에 주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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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두명이 한조가 되어 한명은 잡고 한명은 부지런히
훌리겐을 바스켓에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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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하얀 눈 속에 감춰져있는 빙하들이 잠자고 있지만
이내 곧, 모습을 드러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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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도 않고 천천히 여유로운 성격은 바로 이런 자연의
환경으로 알래스칸들의 성격형성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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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노부부도 오늘 훌리겐을 잡으러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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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머리의 흑인들도 훌리겐을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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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혼자서 잘 놀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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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트남인들이 대거 몰려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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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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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2인 1조이긴한데 여성분이 잡고 남자가
물고기를 주워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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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손쉽게 잠자리채로 훌리겐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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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우고 잠시 바닷가에 앉아 고기잡는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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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구름이 마치 UFO같네요.
훌리겐을 잡는 이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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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속으로 점점 다가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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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숲에 들어가서 저렇게나 많이 산나물을 뜯어왔습니다.
잠시 채취한건데 저렇게나 많이 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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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대나물입니다.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다고 해서 대나물로 불리우고
열매는 수박맛이 납니다.
된장국에도 넣고 무쳐서 먹기도 하고 , 물김치를 담아도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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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따온 산미나리를 삶고 있습니다.
살짝 삶아서 말려 보관하면 일년을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일년 먹거리를 준비하는게 바로
알래스칸들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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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바닷가에서 따온 미역으로
쌈을 싸서 맛있는 된장을 듬뿍얹어 먹으니
그야말로 누구도 부럽지 않은 한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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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두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영양밥과 함께 식사를 하니 , 절로 건강이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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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건강함은 바로 이런 자연환경에서
비롯됩니다.
알래스카는 늘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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