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볼만한 겨우 스포츠중
백미로 일컫는 알래스카 축제중 하나입니다
물론, 알래스카 하면 개썰매가 유명하지만
저는 동물을 사랑하는지라 개썰매 보다는
스노우모빌 경주가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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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노우모빌 경주는 이번에 총 35개팀이
참여를 하는데 한팀은 두명으로 이뤄지며
두명중 한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누군가가 구조를 해주어야
하기때문에 두명이 한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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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31 마일을 달려야 하는데
2웧 19일 와실라에서 출발을 하여 22일 nome
을 거쳐 페어뱅스에 25일 도착하게됩니다.
총 4일간의 경기를 치르게 되며 스노우모빌도
좋아야 하지만 , 인간의 인내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코스를 잘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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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은 250,000 달러이며 5개 상위팀에게
수여됩니다.
본격적인 경기는 19일 시작되며 오늘은 그 전야제
행사로 앵커리지 다운타운에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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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시후면 축하 레이스가 펼쳐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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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성 레이서도 있습니다.
저도 한번 참가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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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도넛츠와 따듯한 커피와 핫쵸코를 무한정 나눠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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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참가한 선수의 지인인듯 합니다.
저 모자는 울버린 모피로 만든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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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스에서는 기념품과 핫팩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인기있는 코너인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마구 나눠줘 저도 세켄이나 받았네요.
억지로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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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번째 출발주자인 16번 선수들.
축하행사지만 긴장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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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많이 몰려와 경기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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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설물들도 엄청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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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자리를 잡고 삼삼오오 모여 응원을 할 준비를 갖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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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과 함께 온 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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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방송국들이 다들 포지션을 잡기위해 분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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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듸오 방송도 실시간으로 중계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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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눈속에서 뒹굴거리며 노는데 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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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국 국가가 율려퍼지며 축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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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워커 주지사가 개회선언을 하고 직접 깃발을 들고 출발 신호를
하였습니다.
모든 팀들이 출발을 마칠때까지 주지사가 깃발을 흔들더군요.
시장도 왔는데 별다른 인사는 없이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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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흥미진진한 축제를 지켜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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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첫번째 팀이 출발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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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이들이 모두 새폰을 꺼내 촬영을 하는 모습이 마치
통일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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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하는 선수들의 지인들은 프랭카드를 들고 응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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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지사의 깃발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선수들입니다.
스노우 모빌의 굉음과 함께 박력있게 출발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마치 자신이 다리는듯한 착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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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마구 질주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저는 촬영때문에 저걸 타는바람에 고생한 기억이
오래도록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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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한번 타긴 해야할텐데 당최 시간이 나질
않네요.
빙하 바로 앞까지 달리는 코스가 있는데 정말
달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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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노우모빌은 초보자도 10분만 배우면 손쉽게
탈 수 있습니다.
겨울에 오시면 꼭 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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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엘에이로 출발합니다.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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