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예고해 드린대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Marina Beach 를 찾아 추운 겨울인
알래스카를 떠나 바다내음을 흠뻑
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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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앤아웃 버거에 들러 버거도 먹고
여기저기 쏘다녔습니다.
여기서는 어디를 가도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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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백사장을 거닐며 파도의 하얀 포말을
뒤쫒아 다니기도 했습니다.
알래스카와는 사뭇 다른 마리나 해안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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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지도를 찾아가는 기나긴 항해 .
재미난 벽화가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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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을 보니 반갑습니다.
드디어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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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덕을 따라 넘어가면 바다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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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란꽃은 꽃잎이 마치 크로바와 흡사한데
꽃잎이 상당히 두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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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어왔더니 저만치 바다가 보입니다.
체력이 딸리네요.
에휴...저질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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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다앞에 섰습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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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 밀려오는 흰 포말이 마치 흰 눈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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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쨍하고 빛나면서 자디잔 구름들이 가던길 멈추고
바다의 향기에 취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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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가 들리시나요?
너무 시원합니다.
다소 바람은 불지만 온순한 바람이라 백사장을 거닐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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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무 같지 않나요?
톳에 달린 열매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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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뿌리가 너무 길어서 마치 뱀 같아 놀랬습니다.
청와대에 회초리용으로 선물을 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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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해변에 다니는 이들이 없네요.
진입로가 애매하고 이정표가 없어서 찾기에는
다소 애매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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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밀려온 이건 뭘까요?
마치 투명한 작은 해삼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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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사진을 찍다보니 밧데리가 다되어 급하게
셀폰으로 백사장을 달리는 여인을 찍었습니다.
엄청 힘들텐데 정말 잘 뛰네요.
정말 운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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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씨를 쓰다가 하얀 포말에 휩쓸릴뻔 했습니다.
좀 유치한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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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이 좋아 하실만한 아주 오래된 나무입니다.
수 십년을 파도와 씨름를 하니 자연히 단단해진 것 같습니다.
사람도 이처럼 단련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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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데리고 모래산을 오르더니 애견과 함께
미끄럼을 타는 이가 보이네요.
참 잘 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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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지역의 인앤아웃 버거에 들렀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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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시급이 상당히 좋네요.
패스트푸드점중에서는 제일 높은 것 같습니다.
401 보험도 된다고 하니 권할만 합니다.
식사도 제공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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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청소 직업이 페이가
좋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청소를 시작한 아시아인이
매월 한달 급여로 2,500만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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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꺼려하는 직업이라 구인난이 심각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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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저 정도면 정말 3년만 이를 악물고 한다면
9억을 벌게 됩니다.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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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특이하네요.
남이 주문한걸 살짝 찍었는데 상추가 버거를
감싼게 아주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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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처음봅니다.
다른 버거집에서도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색다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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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저 것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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