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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왕갈치와 동태 사세요"

by ivy알래스카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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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스워드에 약 30인치의 폭설이 내려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시에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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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치라면 정말 대단하지요.

스워드가 누적 적설량이 45.7인치 내렸고

앵커리지가 46.4인치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엄청 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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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제가 제설업자를 부르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앵커리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27대,84대가

눈속에서 파묻혔으며, 경상을 입은 충돌 사건은

6건으로 신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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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린다고 사고가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눈속에 빠지는 사례가 많고 눈이 많아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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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점은 정말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두번이나 눈에 빠져서 헤멨습니다.

한번은 혼자서 헤어 나왔고, 한번은 백인 아가씨 두명이 

도와줘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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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이후 최대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알래스카의

실시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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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절벽에 서 있는 하얀 등대가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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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텃새들이 무리를 지어 자작나무 가지위에서 수다를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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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이 15,500불에 매물로 나왔네요.

사서 마당에 가져다 놓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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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앵커리지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동네인데,

앵커리지보다는 약 10도 정도 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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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입구에 있는 고양이표 우편함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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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로 유명한 마을인데 지금은 금지가 되어있습니다.

워낙 많은 조개를 캐가서 잠시 숙성기간을 거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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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가다가 작은 동네 마트들이 나타나면 눈길이 더욱 갑니다.

시골 마트들이 주는 이미지가 마치 고향에 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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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멀어질수록 개스가격은 점점 비싸집니다.

아마 물류비가 더 들어서 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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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도로는 드라이브할 맛이 납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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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접한 캐빈인데 앞은 바로 절벽입니다.

러시아인들이 많이 주거하는 지역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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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가 5불이네요.

시골 마을인데 상당히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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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여있는 새털구름이 마치 미소를 짓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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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도 눈 소식이 많습니다.

계속 내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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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떼구름이 앞에서 환영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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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한인 마트에 가면 냉동고는 자연 냉동고입니다.

코드빠진 냉동고를 마트앞에 내놓으면 자연 냉동고로 변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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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상실한 임연수어들입니다.

전기세가 안 들어가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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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홍어네요.

고무보트 한척만 있으면 홍어 수십마리 잡는건 아주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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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조림도 좋고 갈치구이도 좋습니다.

무를 깔고 졸여내온 깔깔한 갈치조림 입맛 당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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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칼로리 높은 음식을 주문 한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부룩하고 오늘 체중을 쟀는데 살이 하나도 찌지 않았네요.

아우 좋아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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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빙하 생수입니다.

일반 생수보다는 다소 가격이 비쌉니다.

그래도 빙하생수니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시면

한번정도는 사 가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1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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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눈이 내려도 저는 여기저기 쏘다닙니다.

기상조건이 악화 되어도 저는 즐기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즐길줄 아는 자만이

자유로운 영혼이 아닌가 합니다.

같이 즐겨 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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